[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 축산물로 인한 위해사고 예방을 위해 선물·제수용 축산물 성수식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햄, 소시지 등 유통 축산물 22품목 80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는 지난해 8품목 37건과 비교해 검사물량이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울산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관내 식육판매업소 및 포장처리업소 등 식육가공품 제조·판매업체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유형별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적용해 대장균군 등 미생물 5항목과 보존료 등 이화학 4항목 등 총 9항목을 검사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성수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