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마을기업협회(회장 정영순)는 2월 8일 오전 9시30분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지역 은퇴연령의 사회 재취업을 위한 교육에 써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울산마을기업협회는 울산마을기업 동구지회가 매년 봄·가을에 대왕암에서 동구사회적기업의 우수 상품을 판매한 이익금 일부를 은퇴연령의 사회 재취업 교육에 기부하기 위해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협회 차원에서 동참하는 뜻에서 이날 성금을 기탁했다.
울산마을기업협회는 마을기업 중 방앗간을 운영하는 간절곶배꽃마을과 협업하여 설연휴에 사용할 떡국용 떡을 만들어 58개 회원사와 더불어 판매하여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 성금은 방어진노인복지관에 전달되어. 은퇴연령의 재취업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정영순 울산마을기업협회장은 “이번의 행사를 통해 마을의 자산을 활용해 마을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마을기업의 정체성을 잘 살리면서도 협회의 결속을 다지며 지자체와의 상생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