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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학교 환경 조성

사업비 10억 원 들여 초 5교에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쉬고 놀 수 있는 숲과 친환경 놀이공간이 있는 학교를 조성해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초등학교 5교에 사업비 10억 원(교당 2억 원)을 들여 최근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대상 학교는 구영초, 굴화초, 삼호초, 신정초, 일산초이다.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은 학생들에게 쉴 권리, 놀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 안 녹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습, 놀이, 휴식 중심의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친환경 배움터에서 치유하거나 정서적 안정감을 얻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통합교과 수업으로 미래 교육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도 준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3월 희망학교를 공개 모집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 자문을 거쳐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 공사를 완료했다.

 

학교 특성을 고려한 쉼터, 자연 학습터, 친환경 놀이공간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마친 학교를 포함해 2025년까지 초등학교 15교에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