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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단기쉼터·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 치매 예방과 치매 대상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기쉼터·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으며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와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범서권은 매주 수, 금요일 범서읍 보건지소, 남부권은 매주 화, 목요일 온양읍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오전 10~12시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후 치매안심센터와 서울주 문화센터에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등 인지훈련 △원예, 공예, 노래 교실, 음악 교실 등 여가 개발 프로그램 △요가, 체조 등 신체활동 △나들이 활동 및 야외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방문 편의성과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교육 전후 송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대상자에게 돌봄을 제공해 보호자와 가족의 육체적·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겠다”며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