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예산 3억 5,000만 원을 들여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오래된 공동주택에 시설물 개선·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 검사 후 10년이 지난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로, 영리 목적의 임대주택 및 재개발 예정 구역 내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부 지원 사업은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방범용 감시카메라 설치 △단지 내 도로포장 △재난위험 시설물 보수 등이다.
중구는 단지 내 세대수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심 있는 공동주택 단지는 3월 7일까지 중구청 건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현장 확인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께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용 시설 보수, 경비원 편의시설 환경 개선 사업 등에 예산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