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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외솔기념관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2월 15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외솔기념관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유물 기증자 송두고 씨에게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두고 씨는 지난해 외솔기념관 유물 기증운동을 통해 외솔 최현배 선생의 대표 저서인 '한글갈'과 외솔 최현배 선생이 문교부 편수국장을 지내며 편찬한 국어 교과서를 포함해 총 32점의 한글 관련 유물을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들은 모두 송두고 씨의 부친 고(故) 송상영 선생의 유품이다.

 

고(故) 송상영 선생은 울산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쳤으며, 한글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외솔기념관은 한글 관련 전시·조사·연구를 위해 올해도 유물 기증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기증 유물은 한글 전시 및 연구 자료로서 뛰어난 가치를 지니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물 기증운동을 통해 다양한 한글 관련 유물을 수집해 주민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