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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신학기 식재료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잔류농약, 방사능 등 검사 지난해 총 338건 검사 결과 1건 부적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철 신학기를 앞두고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구・군 위생부서에서 농산물을 수거해 오면 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은 ▲쌀, 감자, 양파, 무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과 ▲참나물, 상추, 깻잎 등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디노테퓨란 등 400종) ▲중금속(납, 카드뮴)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등) ▲방사능(요오드, 세슘)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급식 식재료 338건(농산물 58건, 수산물 227건, 수산가공식품 53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파에서 부적합 1건(잔류농약 기준 초과)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확인 즉시 관련 부서에 통보해 해당제품의 전량 회수・폐기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학교 급식 식자재에 대하여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개학 시기에 맞춰 급식 식재료 집중 검사를 하고 있다.”라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 식재료 검사를 철저히 하고, 검사 결과는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