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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 취약계층 구강주치의 사업 추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치과 주치의 지정…구강검진 및 진료비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취약계층 구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구강주치의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치과 주치의를 지정하고, 구강 검진 및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17세 미만 아동·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지역 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등이다.

 

지원 항목은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레진·인레이 치료 △유치 간격유지 장치 장착 △골드크라운 치료 등으로,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일반 치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 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울산시·중구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에서 구강보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 구강 관리는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