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울주 효(孝) 헤어숍’ 참여 미용업소를 77개소에서 28개소 확대해 총 105개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이·미용업소 이용 요금의 일부를 할인해 주는 ‘울주 효(孝) 헤어숍’을 2016년부터 9년째 꾸준하게 운영 중이다. 이·미용인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효 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신분증을 제시하면 이용 요금을 10~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울주군은 참여업소에 효 헤어숍 현판 및 요금 안내판을 배부하고,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어르신 생활터 중심으로 참여업소 현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업소 중 실적이 우수한 업소를 선발해 연말에 울주군수 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 효(孝) 헤어숍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주시는 이·미용인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