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해맞이로와 옹기마을 진입로 일대에 가로수 식재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7천100만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과 온산읍을 잇는 해맞이로 일대 2.2㎞ 구간에 왕벚나무, 옹기마을 진입로 0.2㎞ 구간에 이팝나무를 심는다.
왕벚나무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잎보다 흰색, 홍색의 꽃이 먼저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띈다. 이팝나무는 5~6월께 순쌀밥을 수북히 쌓은 듯한 하얀 꽃이 장관을 이뤄 가로수로 각광받는 수목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기존의 황량한 가로경관을 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해 울주군민께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