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18억원을 들여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고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상토와 부직포, 수도작 및 과수약제, 벼 육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못자리용 △상토 3천529농가에 9만9천901포 △부직포 3천529농가에 2천185롤 △수도작 및 과수약제 5천677농가 △고령농가 벼 육묘 1천700농가 등이다.
울주군 앞서 지난달 말 지원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상토 등에 대한 입찰을 거쳐 이달 말까지 영농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토, 부직포, 수도작 및 과수약제 지원사업은 울주군이 전액 무상 지원하며, 고령농가 벼 육묘 지원사업은 올해 만 62세 이상 및 청년후계농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상자당 기준단가 4천500원 중 약 67%인 3천원을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농자재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며 “영농시기에 맞춰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