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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외국인 주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6일 웅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업체에 근무하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울주군 특성상 면적이 넓어 가족센터 방문이 힘든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권역별(남부권, 서부권, 중부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수업을 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달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웅촌면 와지공단 소재 ㈜동언테크의 요청을 받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반을 개설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교육내용은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TOPIK(한국어능력시험)대비 과정이다.

 

매주 토요일 주 1회 4시간 수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제조업 등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산업계 전반에 외국인 인력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에 취업 중인 외국인의 언어와 문화차이 극복을 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문화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