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조의영)는 15일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구호 레시피북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적십자 인천지사 박은영 사무처장,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인도주의 실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이날에는 적십자 인천지사 소속 직원 및 봉사원 10여 명과 유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사회서비스학과 소속 교수 및 학생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구호 레시피북 모의훈련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 구호 급식의 표준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서 출간한 ‘구호 레시피북’에 수록된 식단을 이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제작된 200인분의 식단은 인근 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결식 위험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다.

 인천적십자 박은영 처장은 “이번 협약이 고등교육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나가는 발판이 되기 바란다.”며 “적십자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서 출간한 ‘구호 레시피북’은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 선정사업으로, ‘Red Cross Gala’ 기부금을 통해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