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학생교육원(원장 문성인)은 266㎡ 면적의 본관동 옥상 공간을 학생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학생교육원은 활용성이 떨어지던 옥상을 학생들이 주변 환경과 야간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햇빛 가리개(파라솔), 야외용 의자, 촬영 구역(포토존) 등을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치하고 하얀색 벽을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그림으로 채웠다.
벽화는 김지현 씨 등 울산 출신 대학생 4명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고래와 친구 간의 우정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벽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우리가 그린 벽화를 보고 학생들이 울산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학창 시절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