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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주민 대상 ‘찾아가는 한글교육’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말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일상 속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중구는 우선 3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반구2동·태화동·병영1동·병영2동 통장회 회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한글 마실’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이야기에 대한 강의 및 신조어·방언 퀴즈 등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글 사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과정으로 꾸며진다.

 

중구는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동(洞)에서도 차례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얼이 살아 숨 쉬는 한글문화의 고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글 사업을 통해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