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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서울주소방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4월 2일부터 공동주택 160여 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권고’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보는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안내문’ 발송, 최근 5년 공동주택 화재통계와 사례를 바탕으로 한 입주민 대상 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옥상 대피로 개선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 부터 2023년) 울산에서는 529건의 공동주택 화재로 133명의 인명피해(사망 12명, 부상 121명)와 125억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동주택은 다수의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으며,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인지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고층의 경우 피난시간이 오래 걸리며, 옥상 출입문을 찾지 못하거나 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거주하는 공간의 피난시설·대피로에 관심을 가질 것과 기본적인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해 가족은 물론 이웃의 안전까지 돌볼 수 있도록 안전문화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