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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12월까지 박상진의사 생가서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는 2024년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송정동 박상진의사 생가에서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고헌 박상진의사 생가와 주변의 문화자원을 연계해 인물의 삶을 들여다 보고, 전통 생활모습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0회로 운영된다. ▲독립운동가의 옷을 입고 독립운동에 대해 배워보는 '고헌고택에서 만나자'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상덕태상회와 애국지사가 남긴 시를 모티브로 한 시낭송 프로그램인 '박상진의사의 밀서를 찾아라' ▲장래희망을 이야기하며 미래를 꿈꿔보고 지역의 특산물로 다도와 다식을 체험해 보는 '박상진을 꿈꾸고 꿈먹고' 등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체험 일정은 박상진의사 역사공원 역사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인물인 박상진의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헌 박상진의사는 1884년 울산 북구 송정동에서 태어나 광복회 총사령을 역임한 울산 대표 독립운동가로, 그의 생가는 2007년 복원돼 박상진의사 역사공원 내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