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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공보육 기반 인프라 강화…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국공립 익산 힐스테이트 어린이집 개원…230㎡ 규모, 정원 45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는 공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한다.

 

시는 힐스테이트익산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익산 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힐스테이트익산 위탁사 관계자, 학부모, 보육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상 1층, 면적 230㎡ 규모로 보육실 4개, 유희실 1개, 외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췄고 정원 45명으로 운영된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위탁사 신한자산신탁㈜ 및 (유)트리플건설과 향후 20년간 어린이집 무상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시설 리모델링과 교재교구비 등으로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국공립 설치 협약 시 정원의 70% 이내를 아파트 입주민이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취약보육 강화를 위한 영아반, 시간연장반 등을 운영함으로써 국공립어린이집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개원으로 익산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19개소로 늘어났으며, 2026년까지 총 9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해 폭넓은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집 확충뿐만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