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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쉼과 문화가 있는 중랑구 '면목역 광장' 주민-유관기관 손잡고 더 쾌적해진다!

중랑구청, 중랑경찰서, 주민단체 등 협력해 쾌적한 광장 환경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해 구민 쉼터로 변신한 면목역 광장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해 시설 노후화와 일부 이용객들의 무질서한 사용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면목역 광장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의 쉼터로 재정비한 바 있다. 이후 광장의 쾌적하고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중랑구청-중랑경찰서-주민단체가 함께 민관협의체도 구성했다.

 

중랑구청은 면목역 광장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음주 행위를 계도하고 보건소의 금주 단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정기적으로 순찰과 청소 활동을 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광장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또 광장 내 동행센터에 중랑경찰서 경찰이 상주하며 질서 유지와 치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이러한 민관협의체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면목역 광장 민관협의체 운영 평가 보고회’도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향과 순찰 활동 등 현황을 공유하고, 광장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광장이 개방적 환경과 주취자 감소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중랑경찰서의 광장 치안 현황과 경범죄 관련 설명과 앞으로 면목역 광장을 문화예술광장으로 키우기 위한 추진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역 광장이 주민들이 사랑하는 쉼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가꾸어 나가겠다”며 “주민 여러분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