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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행정복지센터가 영화관으로 깜짝 변신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영화관’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완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완주미디어센터의 영상지원을 받아 완주시니어클럽이 주최한 문화활동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완주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올해 일자리를 시작하고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동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식을 먹고 영화를 관람하면서 추억을 쌓고 있다.

 

상영작은 분단의 아픔을 생생히 반영한 '국제시장', 지친 도시를 벗어나 사계절을 느끼며 과거의 기억과 추억을 치유하는 '리틀 포레스트', 모자간의 갈등 해소와 세대 간의 통합을 그린 '핼머니' 등이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고 좋은 영화도 볼 수 있어서 보람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명선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제는 100세를 넘어 플러스알파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완주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경받는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