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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 위기 아동 발굴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 추진

사회보장 빅데이터 활용, 아동 377명에 대해 6월 30일까지 정기조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위기 의심가구 아동의 선제적 발굴과 필요 서비스 제공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보장 빅데이터 총 44종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위기 의심가구 아동으로 예측되는 18세 미만 아동 377명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위기 의심가구를 방문해 아동·보호자를 직접 대면 상담하고, 복지욕구 및 양육환경을 조사한다.

 

조사 후 복지급여 및 서비스 신청·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능한 공적제도를 지원하거나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고위험으로 판단된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 또는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에게 신고해 사례관리를 통한 아동 안전 확보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아동 1,07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711건에 대해 상담 및 서비스를 연계하고, 공적제도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해 위기아동 조기발견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보건의료·돌봄·사회서비스 등 필요한 맞춤형 아동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가정 방문 시 아동과 보호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