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공모한 ‘2024년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교육’과제에 인천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기능재활역학실험실 (연구책임자 : 전경규 교수)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성장기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유발률은 앉아 있는 시간의 증가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성장기 학생의 체형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스포츠과학적 측정을 통해 학생들의 체형 상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척추측만, 거북목 등의 개선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교육하여 학생 스스로 올바른 체형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인천광역시 내 초등 및 중학교 15개교를 지정하여 학생의 현재 체형에 대한 스포츠과학적 측정평가를 바탕으로 체형 불균형에 의한 잠재적 질환을 예측하고, 올바른 자세 형성을 위한 ‘방문형 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우리 대학 스포츠과학부 전경규 교수는 운동프로그램의 교육에는 자세를 형성하는 신체 특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나쁜 자세가 체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예시, 바른 자세를 해야 하는 이유, 맨몸 및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프로그램 소개가 포함되며,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성장기 학생의 체형 불균형 예방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