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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 문화예술회관 작고 지역 예술가 화업 재조명 추진

5월 18일~26일,‘박흥대·정기홍 회고전’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울산지역에서 오랫동안 창작활동을 펼쳐온 작고 예술가들의 화업을 재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을 추진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회관 제1,2,3,4전시장 및 야외전시장에서 울산작가 ‘박흥대·정기홍’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펼쳐오다 작고한 두 작가들의 예술 인생을 회고하고 작가의 작품을 집대성해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흥대 작가는 제3대(1981 부터 1982년) 울산미술협회 지부장을 역임했고, 일요화가회 창립(1972년)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예총 공로상, 울산광역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정기홍 작가는 제10대(1993 부터 1996년) 울산미술협회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예총 공로상, 울산광역시 예술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 박흥대 작가의 서양화 및 드로잉작품 95점과 고 정기홍 작가의 중·소형 조각작품 90점 및 대형 야외조각품 15점 등 총 200점의 작품을 전시장 전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어허라 달구야’ 시리즈로 흥겨운 회화 세상을 선보이는 박흥대 작가의 작품은 제1,4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생명의 에너지를 원천으로 한 ‘자연으로부터’ 시리즈와 다양한 조형세계를 구축한 정기홍 작가의 중·소형 및 대형 조각품들은 제2,3전시장과 야외전시장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 예술계를 묵묵히 지켜오며 창작의 길을 걸어왔던 작고 작가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관람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