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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박물관, 전통문화 체험교실‘조각보 마음을 이어가다’운영

5월 30일과 31일, 조각보 소형가방 제작 체험 및 작품 전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박물관은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Ⅱ에서 전통문화 체험교실 ‘조각보 마음을 이어가다 – 조각보 소형가방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인숙 규방공예 명인이 강사로 직접 나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색감과 섬세함이 어울려진 조각보에 대해 강의한다.

 

최인숙 규방공예 명인은 울산을 중심으로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 참가하여 ‘암각화 문양의 자연 염색 조각보’를 전시했다.

 

교육은 참가자들이 직접 조각보를 기어 소형가방을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규방공예 ‘조각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 참여자들이 만든 체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2일 모두 참여해야 한다.

 

참가비용은 없으나, 재료비로 1인당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5월 25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조각보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사회활동이 제한되던 유교사회 속, 규방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만들어 낸 실용적인 생활용품이다.”라며 “현대에는 그 가치가 예술과 경제 그리고 환경까지 담아내고 있는 다채로운 예술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