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창배 기자 ] 강화군 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22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의 일환인 디저트 원데이클래스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10가정인 총 20명이 참석해 엄마와 자녀가 함께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쌀가루와 우유를 반죽해 오븐에 구워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의 쌀 디저트를 함께 만들었으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깊게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우석 센터장은 “아이들이 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사회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들이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결혼이민자인 엄마‧아빠의 모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한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부·가족 단위의 코칭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