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행안부가 주관하는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는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지역특색 발굴부터 성숙까지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총 44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울주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울주군은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온산 그린 팩토리를 주제로 로컬브랜딩 종합계획 수립 등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 쉼터 및 일상 회복을 위한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주민 교육장,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또 주민 1인 1취미 만들기, 지역주민의 정주를 돕는 다문화관계안내소, 타운메이커와 주민의 소통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웃과 만남 및 문화공유를 통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온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축한 지역 자생적 창조역량과 로컬브랜딩을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통해 지역 재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온산 마을활동 기반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경쟁력과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