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 인턴 19명과 함께 ‘울산의 미래 청년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 인턴 사업은 공공부문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청년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체험형 채용사업으로, 총 19명의 청년 인턴들이 시청 16개 부서에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근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권순용 위원장은 울산광역시 시청에서 근무하는 청년 인턴들이 3개월 동안 행정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행정실무 및 근무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울산광역시의 청년정책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턴들의 공통되는 애로사항으로는 인턴 업무를 위한 내부 전산망 구축과 개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멘토링 강연 개최 등 청년 인턴들을 위한 자기 개발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있었고, 향후 특위 차원에서 해당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권순용 위원장은 “청년 인턴의 건의 사항 및 여러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함은 물론, 청년 인턴들과 함께 청년들의 시야에서 바라보는 울산광역시의 청년정책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여 열린 마음으로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 위원장은 “행정업무 경험을 통해 습득한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양질의 청년 인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문화 공간 확대 등 지역 정주를 가능케 하는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청년들의 탈울산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6명의 시의원으로 2023년 5월 1일 구성되어 청년정책 제안, 각종 간담회, 현장방문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