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이영해 위원장(환경복지위원회)은 27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 청소년들이 스스로 울산시 청소년 정책 입안과정에 참여해서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영해 위원장에 대한 울산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감사패 전달, 청소년참여위원회 사업 안내, 정책제안 자문, 청소년들의 질의응답 및 시의회 본회의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해 위원장은 “우리 울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활동을 반영해 맞춤형 청소년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역 청소년 대표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 청소년들이 원하고 도움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해 위원장은 작년 12월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고, 올해 4월 '울산광역시 청소년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하여 ‘청소년의 달’ 관련 행사를 활성화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등 청소년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울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과 '울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사업 과정에 직접 참여해서 지역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제안 활동을 하는 기구다. 현재 울산시에는 15명의 청소년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