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25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협업하여 영유아 사전지문등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생포옛마을 내 장생포국민학교 1-1교실에서 진행됐으며, 20여명의 영유아 사전지문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지문정보가 있는 어린이들은 사진을 현행화했다.
사전 지문등록제도는 사전지문등록 시 실종아동 발견시간이 평균 56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되며 실종아동찾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모씨(32세, 여, 유곡동)는 “마침 아이의 지문등록을 어디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며, “고래문화마을에 놀러 와서 이색적인 장소에서 아이의 지문등록을 할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단은 2022년 장생포웰리키즈랜드에서 영유아 사전지문등록 행사를 진행했으며, 2023년 장생포옛마을 내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장생포지서(경찰지서)를 개소하고, 올바른 112 신고방법 등 공익캠페인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다가올 수국 페스티벌, 여름 성수기 등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서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고래문화특구가 될 수 있도록 관내 기관과 꾸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