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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재)고래문화재단, 어린이 식물&미술 투어 프로그램 ... ‘식물사전’ 성황리에 모집 마감

나무 의사와 미술 강사가 함께하는 장생포 '식물사전' 원데이 수업 열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고래문화재단은 장생포 아트스테이에서 진행하는 ‘식물사전’ 원데이 수업이 성황리에 모집이 마감됐다고 29일 밝혔다.

 

장생포아트스테이에 따르면 지난 16일 ‘식물사전’프로그램 모집을 시작해 당일 정원 마감됐다고 밝혔다.

 

‘식물사전’은 나무 의사와 미술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장생포 일대를 투어하며, 나무 의사의 식물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식물사전’을 만들어보는 원데이 수업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나무 의사 ▲ 송시내 작가는 2022~2023년 아트스테이 입주작가로 울산문학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2023)하는 등 작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식물보호 산업기사, 식물보호 기사를 취득해 경상일보에 나무칼럼 초록지문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미술강사 ▲ 용하현 작가는 2024년 창작스튜디오 131 입주작가로 한국화와 유리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진행하는 작가다.

 

용 작가는 시선을 통해 바라본 자연과 일상의 개인적인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을 주로 진행한다.

 

‘식물사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 차마다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9일에는 ‘수국과 함께’, 7월 7일은 ‘장생포와 함께’, 9월 29일은 ‘고래축제와 함께’, 10월 20일은 ‘마을 축제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신청 아동에게 다양한 식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물사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다시 바라보고 그 시각을 다양하게 표현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