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천

국립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제33회 졸업패션쇼 성황리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6월 4일,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인천대학교 졸업패션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졸업패션쇼를 진행한 인천대 패션산업학과에 따르면 타이틀을 ‘IDEA(이데아)’로 정하고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것으로 경험을 통해 나아가는 모든 존재의 모습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부여하여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졸업생 29명의 디자이너 작품이 공개되었다.

 

전체 스테이지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순수를 향하여’, ‘미지를 향하여’, ‘무한을 향하여’를 세분화한 주제로 쇼를 선보였다.

 

 

첫 스테이지에서는 클래식적 요소를 입혀 어떤 곳으로 향해도 결국 ‘본질’에 집중하게 되며 ‘우리는 계속해서 순수를 향해 가게 된다는 뜻’으로 웨어러블 의상을 선보였다. 두 번째 스테이지 ‘미지를 향하여’는 ‘성장이라는 것은 미지를 향해서 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새로운 모습의 나를 마주하고 진실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방가르드로 나타냈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무한을 향하여’는 스테이지를 거듭해 나아가며 무한으로 향하는 것을 일반적인 옷의 기능을 넘어 제약 없이 다양한 소재와 규모와 아트웨어적 실루엣을 보여준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며 쫓는 모든 것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졸업작품 지도를 맡은 이현승 교수는 인터뷰를 통하여 “이번 패션쇼에서 학생들은 현재 패션산업이 IT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기에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쇼에 녹여내고자 창의적 디자인과 정교한 의복 구성, Fabric manipulation 기법과 함께, Digital textile printing 및 3D printing, 광원 기술을 응용한 패션 프레젠테이션을 종합적으로 기획하였고 성취해 내었습니다. 저희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는 디지털패션 이노베이션 특성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디지털패션 분야에서 앞서가고자 합니다.

 

이번 패션쇼는 이러한 학과와 학생들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의 진행 과정과 향후 인천대 패션산업학과의 발전적 행보를 설명하였다.

 

 

 이번 행사는 졸업준비위원회의 노고와 헌신이 담아 행사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맡아 준비하였다. 인천대학교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인천대 졸준위) 위원장을 필두로 하여 총괄기획, 예산편성 및 관리, 장소 대관, 모델 섭외, 동선 및 스테이지 연출, 홍보 등 세밀한 부분까지 모두 졸준위가 기획한 일정 아래 착실히 이루어졌다.

 

이번 졸업패션쇼는 학생들이 손수 일궈낸 순수의 결과물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3D CLO(클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쇼에서 선보일 의상들을 제작하고 각 스테이지 소개 오프닝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디지털 전환기에 맞게 기술 활용을 이용하여 이번 행사을 더욱 특별하게 하였다.

 

 특히, 올해 33회를 맞은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패션쇼는 제이미웨스트, 지이모션, 닥터그레이스랩, 포뷰트, 르아브, 백제 등의 후원사가 함께하며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국립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 작품 위원회는 인스타그램 계정 ((@inuf.archive)과 인천대 패션산업학과 유튜브 계정(inu_fashionindustry)에서도 패션쇼 영상 및 학생들의 의상 사진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