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울산을 찾는 철새와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철새도래지 삼호대숲의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태화강 철새아카데미’제4기 과정 수강생을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태화강 철새아카데미’는 울산 시민 30명 대상으로 오는 27일 개강해 7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개론과정, 심화과정, 탐조과정 진행 할 계획이다.

 

각 과정 별 강의 프로그램 구성으로는 개론 과정에 ▲‘새와 함께하는 삶, 나는 탐조인 이다’(6. 27.) ▲‘날개 달린 여행자 이야기’(7. 4.) 2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처음 새를 접하는 사람도 알기 쉽게 일상 속 새와 관련된 이야기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조류에 대해 깊이 있고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심화 과정에서는 ▲‘부울경을 찾아오는 멸종위기 야생 조류’(7. 11.) ▲‘조류 모니터링 기법’(7. 18.)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 탐조과정(7. 25.)으로는 앞서 실내교육에서 배운 철새들을 직접 태화강 중류일대를 다니면서 관찰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울산 태화강 조류 생태 관련 거점시설로서 철새홍보관에서는 울산 시민들에게 철새 관련 지식을 재미있고, 심도 있게 전파하기 위해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 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 철새아카데미ㅡ 수강 신청은 울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철새홍보관으로 문의를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