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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의 코펜하겐 에너지 아일랜드(CEI),영인에너지솔루션㈜와 국내 해상 에너지 허브 및해저 초고압직류송전(HDVC) 협력 위한 MOU 체결

-u CEI, 국내 해상 에너지 허브 활용한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개발 위한 전담팀 가동…서해안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송전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할 예정

-u 에너지 아일랜드 국내 적용 시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단지에 적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가능…국내 송전 계통 부족 완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에너지 아일랜드 전문 개발사인 코펜하겐 에너지 아일랜드(Copenhagen Energy Islands, 이하 CEI)는 지난 5월 23일 CIP 덴마크 본사에서 영인에너지솔루션㈜와 한국 해상 에너지 허브(에너지 아일랜드) 및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DVC)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 아일랜드’는 바다 위에 건설하는 대규모 에너지 허브로, 멀티 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통해 100km 이상 떨어진 전력 수요 밀집 지역까지 직접 전달하는 핵심 송전 인프라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공용 송전망에 접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육상 송배전 공사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해당사자와의 민원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 이에 유럽의 해상풍력 강국에서는 핵심 송전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으며, 덴마크와 벨기에에서는 이미 개발 및 시공 중이다.

 

국내 적용 시 에너지 아일랜드는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과 함께 육상 공용 송전망 보강 지체로 인한 첨단 제조업의 전력 확보 난관을 완화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서해안 해상에 설치할 경우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출력제한(curtailment) 해소와 더불어 10GW 이상의 막대한 전력 공급이 필요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제주도에서 대량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육지의 각 수요처로 송전하는 데에도 기여해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의 극대화 및 조기화에 활용될 수 있다.

 

CEI는 한국 사업 개발을 주도하는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와 함께 국내 송배전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인 영인에너지솔루션㈜와의 MOU를 시작으로 주요 산업계 및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에너지 아일랜드를 접목한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개발해 국내 첨단 산업의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과 송전망 부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식은 CEI 토마스 달스가드(Thomas Dalsgaard) 대표이사와 CEI 사무엘 마지드(Samuel Magid) 부대표, COP 코리아 유태승 대표, 영인에너지솔루션㈜ 김종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CEI는 이미 국내에 에너지 아일랜드와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서해안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송전 핵심 솔루션으로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CEI 토마스 달스가드(Thomas Dalsgaard) 대표이사는 “RE100 및 CBAM(탄소국경세) 등 탄소중립 달성이 산업계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이슈가 된 지금, 해상풍력 발전을 포함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원은 필수가 됨을 넘어 전력 계통을 적시에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주요 과제가 됐다”며, “CIP는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에너지 아일랜드와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개발 및 투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 첨단 산업의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송전망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 코리아 유태승 대표이사는 “심화된 글로벌 기후 변화 및 지정학적 갈등, COVID-19 사태 이후 전 세계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에너지 안보 및 자립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뤄가는 우리나라에서 국가 송배전망 확충을 통해 적시에 생산된 전력이 산업계에 공급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인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 구축의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영인에너지솔루션㈜ 김종화 사장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EI와의 이번 MOU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28년간 전력 분야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s Provider)로서 축적해온 영인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아일랜드 및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의 성공적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펜하겐 에너지 아일랜드(CEI)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CIP가 덴마크 연기금(PensionDanmark)과 더불어 유럽 및 북미의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자들과 함께 2024년 설립한 글로벌 에너지 아일랜드 전문 개발사다. 글로벌 신재생 개발 및 투자 리더인 CIP가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내 약 10여 개의 에너지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사업 개발을 주도하는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와 함께하고 있다.

 

CEI 소개

CEI(Copenhagen Energy Islands)는 CIP가 덴마크 연기금(PensionDanmark)과 더불어 유럽 및 북미의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자들과 함께 2024년 설립한 글로벌 에너지 아일랜드 전문 개발사다. CIP가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내 약 10여 개의 에너지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사업 개발을 주도하는 COP와 함께하고 있다.

 

CIP 소개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인프라 사업 투자 개발에 특화된 세계 최대 투자운용사들 중 한 곳으로 해상 및 육상풍력,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고압 송전망, 태양광, 에너지 저장 장치(Power-to-X) 등 에너지 사업에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CIP는 약 280억 유로(한화 약 40조 원) 규모의 12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개 지사에서 5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