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의용소방대연합회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강화군 소재 ‘인천 심신 휴센터’에서 의용소방대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합회원 22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 보조업무 활동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해소하고 심신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마음건강센터장 김은경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공감과 교감을 통한 정서적 갈등 해소 및 심리 증상 치유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존의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의용소방대원 간의 긍정적 경험을 나누기 위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연과 함께하는 트래킹과 마음이음 소통의 시간 등이 포함된 이 프로그램은 많은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임원섭 본부장은 “평소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심리안정 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지친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고, 의용소방대원 간 소통 및 유대감 형성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