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19일 오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 부평역 지하상가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평역 지하상가는 총 1,063개의 점포(연면적 31,948.22㎡)가 입점하고 있으며 하루 유동 인구는 약 5만 명 이상으로, 단일 규모 최대의 지하상가로 2014년 11월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임 본부장이 취임한 이후 부평소방서 초도방문과 함께 지하상가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인명 대피 방안, 지하 시설물의 구조적 한계 및 환경적 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점은 없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하상가를 둘러본 임 본부장은“복합한 미로 형태의 구조 특성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소방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소방서(서장 김준태)에는 화재 예방시설 구축 및 신속 출동 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