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인천소방본부](http://www.kitvnews.co.kr/data/photos/20240727/art_1720070382279_fc39da.png)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4일 오전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포스코타워송도를 방문해 고층건축물의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포스코타워송도 최상층인 65층에 올라 송도 일대를 내려다보며 고층건축물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에는 현재 160개 단지 798개 동의 고층건축물이 있고, 이 중 송도에는 62개 단지 278개 동이 세워져 있으며 전국 18개 시·도 중 고층건축물 비중이 네 번째로 많다.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고층건축물 화재는 총 107건으로, 주요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대부분으로 이는 매년 평균 20건 이상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 본부장은 “평상시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유사시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인천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