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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교육청 해양생태계 위협하는 버려진 장난감의 변신

9월 8일까지 장난감 폐플라스틱 작품 전시회 열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센터 내 환경실천관에서 ‘장난감 폐플라스틱 작품 전시회’를 연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사회적 기업인 코끼리 공장과 함께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플라스틱으로 병들어가는 해양생태계’를 주제로 장난감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혹등고래, 바다거북, 펭귄 등 해양생물 6종이 전시된다.

 

장난감 플라스틱 재활용을 내용으로 한 영상도 상영된다.

 

전시되는 해양생물 6종은 장난감 플라스틱 900여 개를 활용해 높이가 최대 1.2m 크기로 만들어졌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난 장난감을 기부받아 제작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에게 미치는 위험성을 알리고자 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