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화순 능주들소리’가 전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순능주들소리보존회(대표 김기조) 80명의 출연진이 참가했으며, 모찌기 소리 ⸱ 늦은 상사소리 ⸱ 자진 상사소리 ⸱ 초벌매기 ⸱ 한 벌매기 ⸱ 굼벌매기 ⸱ 만드리(풍장소리) 등 총 8과장으로 구성된 모내기 공연을 펼쳐 전국 21개 민속예술단체와 경연을 벌였다. 화순 능주들소리는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지석강변에 있어 비옥한 농토를 소유한 능주면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것으로, 전승과 보존을 위해 2013년 12월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됐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군의 대표 전통민속예술작품의 가치를 전국대회에서 빛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10월 14일부터 3개월 동안 광양희망도서관 3층 꿈싹갤러리에서 ‘사이다 그림책 원화전(부제: 안되는 건 없어!)이 개최된다고 알렸다. 기획전시를 통해 광양의 독자들과 처음 만나게 된 사이다 작가(본명 황현선)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 있는 묘사, 작고 여린 존재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으로 그림책 애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작가다. 꿈싹갤러리에는 작가의 대표작이자 스테디셀러로 인정받는 『고구마구마』의 원화, 신작 『민트초코딸기』의 원작 입체물, 독자와 소통하는 그림책 『심장도둑』의 원화, 아트프린트와 원작이 함께하는 『너와 나』와 『태어나는 법』이 전시돼 있다. 희망도서관에서는 작가의 철학적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4회)을 준비했으며 독자들은 이를 통해 작품의 철학적 메시지와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시에는 사이다 작가의 그림책 원화 외에도 출간 전 초판 원고를 엮어 만든 더미북, 작업실 책상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온 작가의 책상, 그림책 컨텐츠 파생작 영상 등을 함께 전시해 도서관을 방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에서 열리는 행사와 축제에서는 일회용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제23회 광양전어축제에는 각각 11만 개, 1만7천 개의 다회용기가 공급됐으며 지난 8일 열린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도 다회용기 3만 6천 개가 사용됐다. 청사 내부도 마찬가지다. 청사 내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와 다회용 음료 용기 공급으로 일회용 컵 사용률이 크게 줄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의 노력은 숯불구이축제장에서도 이어졌다. 광양시는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다회용기 15만 6천여 개가 공급돼 음식 및 시음 부스, 푸드트럭에서 나온 일회용기 폐기물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관한 사항은 입점 업체에 사전에 안내됐다. 광양시는 접시, 면기, 수저/젓가락, 컵 등 총 12개 종류의 다양한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한편, 축제장 내 세척 및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푸드트럭과 체험 부스 등의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푸드트럭과 체험 부스 등을 점검하며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해, 8만 5천여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제1회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바로알기 청소년 캠프’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봉강햇살수련원에서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캠프는 광양시가 주최하고 여순사건 광양유족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과거의 역사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역사적 교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청소년 캠프에는 광양지역 초중고생 40여 명과 광양 10·19 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캠프 첫날에는 김양임 광양 10·19 연구회 회장의 여순사건 특강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조별 토론, 여순사건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리에 함께한 정인화 광양시장과 여순사건과 관련 문제를 풀어보며 지식의 깊이를 겨뤘다. 퀴즈 후에는 퍼실리테이션*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여순사건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희생자와 그 가족을 기억하고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친교 활동 등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72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14톤이 감소했다. 벼 건조 및 운반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를 위해 올해 산물벼 배정량은 지난해 대비 8% 감소한 373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매입 품종은 ‘새청무’로 단일품종이다. 농가에서 출하한 매입물량이 다른 품종과 20% 이상 혼입된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물벼는 10월 말일까지 광양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읍면동별로 지정한 일자와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중간 정산금으로 수매 직후 40kg당 3만 원을 농가에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연말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출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매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로변 매입장소를 피하고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명순 농식품유통과장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4일 중마동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간식 만들기 및 영양식 조리 실습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의 영양 보충과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고려해 검정콩 햄버거와 닭고기 감자 리조또를 실습 메뉴로 선정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 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뿐만 아니라 야채 손질법과 양념 사용법 등 다른 음식 조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참여자의 호응이 높았다. 영양플러스 사업과 관련해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광양시 보건소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조리실습은 상하반기 2회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보충 식품 제공과 더불어 영양교육 및 조리 교육을 병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024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공고’를 전라남도 공보 및 전남소방본부 누리집에 공고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다.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위반 및 화재 발생이 없어야 하며,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 대상 정기적 소방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최근 3년간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전남소방본부는 22개 소방서를 통해 자율 신청을 받았으며 인정요건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5개 업소를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인정대상은 미즈산후조리원(순천), 투썸플레이스 담양백동사거리점(담양), 히어리스트(해남), 다산배아체클럽하우스 레스토랑(강진),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 시네마 1관(구례)다. 인정 예정공고는 11월 11일부터 20일간 전남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전남소방본부 대응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소방서는 10월 7일 관내 숙박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소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부천 호텔 화재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숙박시설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의 고취와 관리능력 강화의 필요성이 있어 실시하게 되었다. 숙박시설 관계인들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완강기 및 피난설비 점검,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이 작성되어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부하여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 각종 소방시설 등 관리의 적정성 ▲ 화재 발생 시 대응 대피 행동요령 안내 ▲ 층별 방화문 및 객실 출입문 도어클로저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 피난기구(완강기) 등 사용 및 관리 방법 집중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최진석 서장은 “숙박시설 관계인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이 군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소방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5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중위소득 기준이 역대 최고 증가율로 결정됨에 따라 맞춤형 급여 신청 및 복지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마련됐다. 또한, 생계 및 의료급여 등 사회복지 매뉴얼을 숙지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놓치기 쉬운 복지서비스와 업무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해 업무 이해도 및 복지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시민이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쳐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129)나 복지로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목포항구축제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활동을 추진했다. 설순자 단장을 비롯한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5명은 지난 13일 목포항구축제장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 등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많은 관광객, 시민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낱말 맞추기‘이벤트를 실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낱말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낱말 맞추기 보드판에 처녀작→ 첫작품, 죽부인→죽베개, 저출산→저출생, 안사람․바깥사람→배우자, 유모차→유아차, 아빠다리→나비다리, 시댁→시가, 수유실→아기쉼터, 몰래카메라→불법촬영으로 낱말들을 옮겨 붙이며, 성인지 감수성 실천이 결코 어렵지 않음을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진행된 ‘도자기 체험’도 큰 인기였다. 라면기, 접시, 미니컵, 머그컵 등 1,000여점의 도자기에 직접 전사지를 붙이며,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가는 체험으로, 20~30명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설순자 단장은 “여성친화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