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스스로 반국가 반헌법 세력임을 자인한 것으로, 14일까지 갈 것이 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탄핵시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우리 경제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힌 담화 내용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한심하고 참담한 넋두리일 뿐이었다”며 “일부 보수 유튜버의 허위사실과 편협한 주장을 방패삼아, 고도의 정치행위라는 핑계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오도하려는 그 얕디 얕은수에 통탄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은 도대체 어느 나라의,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가? 우리 대한민국을, 5천만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았길래 12월 3일 반헌법적 폭거도 모자라, 열흘 만에 한 치의 반성도 없는 이런 파렴치한 담화를 발표한 것인가?”라고 한탄하며 “탄핵의 시급성과 당위성만 더욱 확실히 확인시켜준 불법적인 담화다. 내란범으로 즉시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역사와 민심을 망각하고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댄 윤석열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서‘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지방환경청,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등 관련 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석해 2024년 수질보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조류경보제 운영 및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용담호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녹조가 발생한 상황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조류경보제 운영과 녹조 현황 분석을, 전북특별자치도와 관련 시군은 오염원 합동 지도점검 및 정화활동을,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및 쓰레기 제거와 모니터링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업추진을 위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인 용담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용담호 내 20M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12,420톤의 탄소를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담호가 전북 도민의 주요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도내 5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포상금 총 4,4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경증 정신질환의 중증화 및 자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안의 핵심 과제로, 일상 속 마음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신규로 수행하며, 14개 시군 대상 홍보 및 현장 간담회 개최, 애로사항 청취, 신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특히,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도내 950명의 도민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며, 마음 건강 돌봄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김제시가 대상을 차지하며 포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고, 전주시와 임실군이 우수상(각 700만 원), 남원시와 정읍시가 장려상(각 500만 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 들어선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 문승우 도의회 의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박진배 전주대 총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가 참석했다.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는 지역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주대, 아토리서치와 협력해 조성됐다. 약 1,600㎡ 규모로 설계된 센터는 강의실, 회의실,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도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주대, 아토리서치는 지난 9월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전문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국가생태관광지 공모사업’에 장수군의 ‘금강첫물 뜬봉샘·수분마을’과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전주시의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장수군의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생태적 보전가치와 체험·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전주의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는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어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걷기 체험과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도 남원의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고창의 ‘람사르 운곡습지 생태탐방로(총사업비 30억 원)’가 각각 국가생태관광지와 국가생태탐방로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국가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가생태관광지 사업’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체험·교육을 통해 생태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은 자연환경과 연계한 걷기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생태관광의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76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2월 12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1개월간 식품사막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장터 서비스인 ‘내집앞 이동장터’를 시범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소매점 감소로 인해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료품을 냉장 이동차량을 통해 직접 판매하며, 농촌 식품사막화에 대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시범운영은 진안군과 임실군 내 5개 마을*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식품의약품안전처, CU편의점(BGF리테일)이 협업하여 CU편의점의 냉장 이동차량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10월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입법 내용은 냉장·냉동 시설이 설치된 이동형 점포(차량)에서 축산물(포장육)을 진열·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선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시범운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구매 의향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올 한해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학업중단 감소를 위한 2025학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담당자와 대안교실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성과를 나누고,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권역별 사례 발표에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학업중단 예방 ‧ 학업중단 위기 ‧ 학업중단 이후 세 단계로 나눠 위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위기 학생과 식사를 하는 ‘한끼 상담 멘토링’을 비롯해 베이킹 클래스, 바리스타 직업체험, 지역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 영암 삼호중‘기능올림픽 국가대표와의 만남’ ▲ 영암 낭주고 ‘Wee 스포츠 프로그램’ ▲ 무안 행복중 ‘특성화고 진로체험’ ▲ 순천팔마중 ‘드림스타트 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 참여 교원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고, 그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갖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경기 불황과 함께 인력난에 시달리는 전라남도 자동차 정비업계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는 12월 12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자동차 관리사업 등록 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자동차 정비업 등록기준 합리화’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자동차 정비요원 자격기준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자동차정비업 등록 기준을 지역 현실에 맞게 정비하여 자동차관리 사업의 효율성 향상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발의되었다. 대표발의한 서동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자동차 정비요원 자격기준 인정 범위를 확대하여, 정비업종별 최소한의 필요 전문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자동차관리사업의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또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과 주 진입도로 폭이 8m 이하일 경우에 등록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12월 12일 제3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박선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연근해어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1986년 173만 톤에 달했던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2022년에는 95만 톤으로 급감했다”며 “해수온도 상승, 수산자원 감소, 유가 상승 등으로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총허용어획(TAC) 전면 확대 시행과 해상 풍력발전소 설치 등으로 조업 구역이 축소되면서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소규모 가족 중심의 경영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연안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과 해파리 수매사업을 확대하고 어업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도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헌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ㆍ장흥1)은 12월 12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을 현행 ‘농어가’에서 ‘농어민’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농어가로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대부분 농업경영체 경영주에게 지급되고 있어 여성 농민을 배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남도는 2023년 기준 전남지역 농업경영체 24만 5,906개 중 여성 경영주는 35%에 불과하지만,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5만88명 중 87%가 여성이다. 하지만 공동경영주는 실질적으로 종사자에 불과해 여성 농민의 권리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박 의원은 “제주, 경남, 충남, 경기도는 이미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을 농어민으로 전환했으며, 전북도 내년 전환을 준비 중이다”며 “전남도도 더 이상 여성 농민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농어민을 공익수당 지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