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혜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7일 열린 제256회 2차 정례회 기획예산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선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가 1.93%로 매년 추경에 과다 편성과 함께 3회 추경 시 잉여금, 불용액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예산 편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2023년 예산편성기준'에서 규정하듯이 여유재원의 경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예수·예탁해야하며, 특히 남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동일 목적으로 운용·관리되어 중복된 예산 편성 및 집행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현재 연 이자율 0.7%의 저금리상품으로 방치되고 있는데, 충남 아산시를 예로 들며 장·단기 정기예금, MMDA(수시입출금 계좌) 등 고금리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해 이자수입이 2022년도에 33억원에서 올해는 80억원이 예상된다며 금리상황에 맞춘 기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재정통합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이 불분명한 민간위원 위촉 사례를 지적하며'남구 지방재정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조례'에는 민간전문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가 11월 1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4년만의 신공장 최단기간 허가 및 추가 투자유치’ 사례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업애로 해소, 국민불편 해결, 민간투자 유치 등 성과 창출 사례들을 발굴하여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를 실시함으로써 우수사례를 전 지자체에 공유·확산 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8건의 사례가 제출된 가운데 서면심사를 거쳐 17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고 이 중 상위 10건이 이날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하여, 울산시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 우수사례는 ‘34년만의 신공장 최단기간 허가 및 추가 투자유치’로 통상 3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는 공장 인허가를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방식으로 10개월 만에 마무리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사례이다. 현대자동차 대규모 전기차 공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필리핀 블라칸 지역의 시팟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200만원과 학용품, 생필품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백문현 협의체 위원장과 지역봉사단체에서 장학금을 기부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해외봉사에 뜻을 같이한 범서읍 주민들이 후원품을 마련해 진행됐다.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팟초등학교와 결연을 맺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백문현 공동위원장은 “필리핀 시팟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부족한 학용품 등을 후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시팟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현재 “강풍·풍랑예비특보” 발표 중이며, 11월 17일 밤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기에 11월 17일 13:00부터 울산해역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여 연안해역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울산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 키오스크 등을 이용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울산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2024년도 당초예산(안)으로 2023년보다 436억원(12.89%)이 증가한 3,817억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 3,775억원이며 특별회계 42억원이다. 주요 세입으로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612억원, 의존재원인 국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이 3,001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142억원으로 전체예산의 56.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251억원, 보건 및 환경 237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198억원, 시민안전 및 일반공공행정 15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분야 141억원 순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26억, 노동복지기금 조성 16억원, 제2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5억원,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4억5천만원,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 10억원, 일산해수욕장 관광명소화 사업 6억3천만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3억7천만원, 자원순환 거점공간 조성 3억7천만원, 슬도아트 및 문화공장 운영 3억2천만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 등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지역알기’ 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지역알기’ 관광해설 프로그램은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보는 과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구 역사 여행 경로’ 및 ‘원도심 여행 경로’ 두 가지 구간(코스)으로 운영된다. ‘중구 역사 여행 경로’는 학성공원·외솔기념관 및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병영성 등 지역의 주요 문화재를 찾아가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원도심 여행 경로’는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와 함께 울산시립미술관·고복수음악관·똑딱길·시계탑사거리 등을 둘러보며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단체의 경우 최대 30명)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중구는 특별히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울산시교육청과 연계해 지난 3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현장학습 과정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2023년 울주군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응계획은 효율적인 겨울철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재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된다. 울주군은 대응계획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예비특보 단계부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재난 대응 활동을 펼친다. 먼저 안전총괄과 직원 등 근무인원 5명을 투입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예비특보 이상 비상시 단계별로 추가인원을 동원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13개 유형의 자연재난관리 협업기능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와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도로 제설을 위해 제설차량 38대를 비롯해 제설기 26대와 살포기 26대, 차량로더 1대, 궤도굴삭기 1대 등 장비가 투입되며, 주요 제설대상도로 28개 노선 총 270.75㎞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제설이 이뤄지도록 총 13개 지점에 이동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직원들의 기부금인 희망나래성금 모금을 통해 위기가구 2가구에 의료비와 생계비 4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희망나래성금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2023년 제2차 성금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이월금과 올해 기탁액 일부인 410만원을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매출 위기와 가구원 건강 악화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4인 가구 생계비와 구강암을 겪은 후 치아 상태가 나빠져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을 겪어 영양 불균형을 안고 있는 1인 가구 치과치료비로 지원된다. 북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직원 132명이 참여해 1천80만원의 희망나래 성금을 모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직원들의 기부활동인 희망나래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146가구에 2억2천6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북구 관계자는 "희망나래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공직사회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함은 물론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나래성금 활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5주간 울산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면·비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울산 지역 중학교 43개교 261개 학급 학생 6,865명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됨에 따라 예비 고1(현 중 3학생)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중심 교육환경 변화 대응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과 고교생활 준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신청한 학교의 학사 일정과 교육 여건, 강의 요청 사항 등을 반영해 ‘개별 학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학교 현장 지원 경력이 많은 고교학점제 지원단이 학교별로 맡아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선택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소인수교육과정 운영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라는 교육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학생들이 진학할 인근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며 과목 선택과 진로 학업 설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수능일 16일에 이어 20일, 21일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울산경찰청, 교육 기부 안전망 단체와 함께 합동 생활지도에 나선다. 학생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인 남구 현대․롯데백화점,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구 송정지구,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등에서 합동 생활지도를 한다.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학생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다중 밀집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예방·대처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기부 안전망 단체와 함께 안전 취약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밖 안전망을 구축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울산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자체 순찰을 하고, 방학과 수능 이후 등 학생들의 학교 밖 활동이 많은 시기에 교육청과 합동 생활지도를 꾸준히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울산경찰청과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의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정우규 민주시민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