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안녕하세요. 그래 학교 잘 다녀와." 울산 북구 강동초등학교와 강동고등학교 등굣길에서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이가 있다. 이 곳에서 4년째 북구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으로 아이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강찬순(72) 할머니. 강 할머니는 아이나 어른이나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넨다. 할머니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한다는 이들도 많다. 11월 초 어느 아침, 울산 북구 강동초등학교와 강동고등학교 등굣길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고 있는 강찬순 할머니를 만났다. 8시가 조금 넘어서자 점점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노란색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 앞에 선 강 할머니는 아이들이 올 때 마다 고개 숙여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아이들은 할머니의 인사에 반갑게 '안녕하세요'로 답했고, 할머니보다 먼저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인사에 할머니는 하나도 빠지지 않고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오늘은 왜 형이랑 같이 학교에 안 가니? 형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과학관(관장 조진희)은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고승빈 작가 초대 개인전을 운영한다. 고승빈 작가는 2021년 울산미술대전 전체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개최하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감(同感)’이라는 주제로 작가가 살아가면서 느꼈던 느낌과 감정을 한국화 작품 15점, 사진 작품 15점으로 풀어낸다. 하나의 작품 유형에 갇히지 않고, 오로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본질적 기능에 중점을 둔다. 한국화 작품은 공간 안에서의 먹선의 굵기와 농담 조절을 통해 삶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 구조를 투영했다. 풍경 사진 작품에는 작가 자신을 투영하여 아주 사적인 시선을 담아냈다. 고 작가는 “가끔 내게 부여되는 삶의 무게가 벅찰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내 삶의 흔적이 매듭이 되어 주도록 작품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든다”며 “작품에 대한 관람객 각자의 다양한 시각과 해석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 전시회는 과학⋅예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올해 유·초연계 이음학기를 운영하는 유치원·초등학교 각각 30곳을 대상으로 상담과 지원(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유·초연계 이음학기 현장 안착과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자율적 이음학기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음학기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 컨설팅단 12명을 구성했다. 지난달에 담당 교사 60명과 컨설팅단 12명을 대상으로 사전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회 결과를 반영해 3권역으로 나눠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권역별로 4회씩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사례 나눔을 중심으로 한 상담과 지원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 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 간 공감대 형성과 공동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상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연구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며“이번 상담으로 앞으로는 좀 더 효율적인 연계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진로연계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이음자료 2단계(진로연계형)’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이음자료 2단계는 모두 8종(교과 6종과 진로 2종)으로, 울산 지역 전 중학교와 각종학교에 인쇄본과 파일로 보급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자 진로연계교육을 도입했다. 진로연계교육은 교과별 학습 내용·학습 방법의 학교급 간 연계, 교과 연계한 활동 등으로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 상급학교로의 전환을 앞둔 시기를 일컫는 ‘전환기’는 개인의 진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중학교는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과 고교학점제 준비 등 체계적인 교과 학습과 진로연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전환기 교육과정 이음자료 1단계(교과보충형)에 이어 올해 2단계(진로연계형)를 개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중학교 교과의 다양한 내용을 진로연계 학습 주제로 구성해 교과 속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칼 모형 완구(일명 ‘당근칼’)와 관련,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한 물품을 소지하거나 구입하지 않도록 생활안전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전 학교에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당근칼 완구가 장난감이 아니라 폭력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제품이므로 학생들이 당근칼을 가지고 장난치거나 위협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급 학교와 가정에서 지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당근칼 완구 소지 금지와 함께 어린 학생들의 스쿨존 내 장난 금지를 포함한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중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에 누워 있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등 일명 ‘민식이법 놀이’가 재현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명 ‘민식이법’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태도를 변화시켜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은 보호하고자 도입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민식이법 놀이로 교통사고 원인이 될 경우 형사처벌은 어렵지만 어린이(학생)의 보호자에 민사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 남부구조대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남부소방서에서 직원 8명을 대상으로 밧줄 활용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밧줄 인명구조 장비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등하강장비를 활용한 등ㆍ하강 ▲인명구조를 위한도르래 설치 ▲ 인명구조 기술 숙달 등으로 구성됐다. 박종열 남부구조대장은 “관내 고층건물이 많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려면 평소 적응훈련과 구조장비 숙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길에서 습득한 귀금속을 주인에게 찾아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0월 29일 오후 4시경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소속 홍우주 대원이 경남은행 화봉동지점 인근에서 발견한 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화봉파출소에 인계했고, 1주일 뒤 경찰은 귀금속의 주인에게 물품을 돌려줬다. 해당 물품의 주인은 귀금속을 분실하고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몰라 애를 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귀금속 주인은 물품을 찾아준 홍우주 대원에게 몇 번이고 감사하다고 표했다.”라고 말했다. 홍우주 대원은 “평상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고 있다.”라며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고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11월 8일 오후 3시경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 홍보 활동 중 동아청구아파트 후문 인근에서 습득한 지갑을 화봉파출소로 인계하여 주인을 찾아주는 등 훈훈한 미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1월 15일 베트남 칸호아성에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차량 5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상양여사업의 목적은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내용연수는 경과했지만 사용가능한 장비를 지원하여, 인도주의의 정신을 실천하고 수혜국의 재난 대응 체계(시스템) 현대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무상양여사업은 울산소방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한다. 울산소방본부에서 차량을 제공하고, 현대미포조선에서 운송, 신정개발특장차에서 차량정비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울산소방본부장은 “무상양여 사업으로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수혜국의 재난 대응 체계(시스템)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호]울산시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울산도서관에서 ‘2023 울산콘텐츠페어: 콘텐츠 백과사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콘텐츠 향유기회 확대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울산콘텐츠페어는 2023년 울산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한 콘텐츠코리아랩ㆍ콘텐츠기업지원센터ㆍ글로벌게임센터ㆍ울산웹툰캠퍼스 운영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성과물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콘텐츠 백과사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상품을 살펴 볼 수 있다. 전시실에는 캐릭터, 게임, 교육, 미디어 콘텐츠 70여 점이 전시되고, 다목적 홀에는 융복합 실감콘텐츠(VRㆍARㆍXR)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종합영상실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및 콘텐츠 제작기술 학술회의와 콘텐츠기업 설명회(IR)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2023 울산 웹툰페스티벌’도 울산도서관 종합영상실과 세미나실에서 함께 개최된다. ▲웹툰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3년 생물다양성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1월 15일 오후 6시 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사진전 설명, 사진 공모전 시상식, 축사, 줄 자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0월,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센터장 유익근, 이하 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울산 생물다양성 사진 공모’에서 입상한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울산으로 온 지구의 여행자’라는 제목으로 전시된 울산 사진작가 4인(윤기득, 백기수, 최관식, 김태경)의 작품 40점도 함께 볼 수 있다. ‘2023년 울산 생물다양성 사진 공모전’ 대표 수상작을 살펴보면, 비전문가 분야 대상은 강승현 씨의 ‘어린참새를 사냥한 멸종위기야생생물 황조롱이’, 최우수상은 박애자 씨의 ‘청둥오리 부부의 우아한 비행’이다. 전문가 분야 대상은 정은주 작가의 ‘색시졸각버섯’, 최우수상은 최관식 작가의 ‘쇠물닭의 번식과정’이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