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2023년 9개 마을에서 올해는 19개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이란 보호지역이나 생태우수지역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나 토지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사업대상지 공모 결과, 제주시 7개, 서귀포시 14개 등 총 21개 지역의 마을·단체에서 신청했다. 사업대상지, 활동 유형, 사업비 등을 확정하기 위해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통해 심의를 진행했다. 활동유형별 사업비 적정성 여부와 활동 단가 등을 심의했으며, 사업 수행시 전문가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을별 컨설팅 수당을 추가로 반영해 19개 마을, 3억 9,600만 원을 확정했다.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19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지원하고자 오는 7월 26일까지 ‘강남 초등 안심학년제 찾아가는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담임 교사 101명을 대상으로 26회에 걸쳐 상담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공문으로 상담을 원하는 교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안심학년제’는 유·초등학교 학교 전환에 따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관계·형성-놀이활동-기초학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에게 따뜻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1, 2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하고 초등 저학년 담임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설계를 지원하고자 ‘강남 초등 안심학년제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하게 됐다. 수석교사 5명, 교사 1명으로 상담자를 꾸려 학교를 찾아가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입학 초기 적응 활동, 신체활동‧놀이 교육활동, 학습 놀이 중심 교육활동 지원으로 이뤄진다. 전인식 교육장은 “1, 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립 현대미술관과 김창열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오전 11시부터 야외조각공원에서 이경식 마임이스트의 마임 퍼포먼스와 음악극 배우들의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신나는 버블버블 마임데이’를 개최한다. 또한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 근처에서는 바람개비 올레길 만들기, 투명벽화 그리기, 색칠공부 체험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이뤄진다. 김창열미술관에서는 오후 1시와 3시 30분 2회로 카카오 박소이 강사가 진행하는 ‘어린이 크리에이터데이: 김창열 작품으로 떠나는 AI 아트탐험’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생성툴로 나만의 이미지를 창작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이며 사전참여 접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현대미술관과 김창열미술관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현대미술관은 보호자 동반한 7~10세(초3) 어린이 100명, 김창열미술관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주말 교육프로그램 ‘창의야 나랑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물관 상설전시물을 활용한 창의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박물관 실내외 전시실과 교육실 일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저학년반(1~2학년)과 고학년반(3~6학년)으로 나눠 구성되며, 한 기수당 3주 과정으로 총 4기수를 운영한다. 저학년반은 ‘박물관에서 뚝딱뚝딱!’을 주제로 그림책 동화구연과 전시실 탐방 등을 통해 제주의 옷, 음식, 집과 관련한 생활문화를 알아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고학년반은 ‘박물관에서 찰칵찰칵!’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 제작 기초를 배우고 박물관 탐방과 게임을 통해 조별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1기 교육 신청은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정원은 저학년반, 고학년반 각각 15명(대기 8명)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학습 동기를 높이고자 5월부터 ‘두런두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두런두런 프로젝트’는 강북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두런두런은 ‘여럿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서로 조용히 이야기하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올해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대학,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강북지역 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개별 신청을 받아 73가족 146명을 모집했다. 이들 가족을 대상으로 학습유형 검사와 상담, 학습 지도(코칭) 훈련(캠프)을 진행한다. 부산대 사범대학 예비 교원과 함께하는 온라인 학습지원 지도(멘토링) 프로그램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다자녀 가정이거나 자기주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중학생 10명을 뽑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미래교육센터와의 협약에 따라 진행하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온라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전통시장의 안전지킴이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5월 1일부터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주요 전통시장 6개소에 배치돼 각 시장의 화재안전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는 ‘전통시장 세이프 가이드(Safe Guide)’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화재위험이 큰 전통시장이 밀집된 지역 환경에 맞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된 사업으로 제주지역 특색에 맞는 안전관리의 바탕을 갖추게 됐다. 전통시장 6개소에는 퇴직 소방공무원 6명이 배치돼 화재취약 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 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비상소화장치 등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상인과 방문객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 안내 등 전통시장 정보는 물론, 생활밀착형 화재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시장 안내 가이드로도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어린이와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 축제’를 연다. 체험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 대응의 작은 실천 방법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했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저탄소 간식 만들기, 우리 지역 쌀로 떡 케이크 만들기, 등나무와 이끼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숲 놀이가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별로 특색있는 기후 위기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과 착한소비 방 탈출 게임은 울산기후교육센터 누리집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기후변화 전시물 관람, 환경 보드게임, 캠페인 활동은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관람객 500여 명이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울산기후교육센터 관계자는 “체험할 때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도록 다회용 용기를 지참해 주시길 바라며, 많은 어린이와 시민이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감귤 재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손쉽게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 중이다. 최근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기술로 농업미생물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업미생물 409톤을 6만여 농가에 공급한데 이어, 올해 430톤으로 확대해 공급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농업인의 수요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지역 부산물의 소재화 연구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감귤 비상품과는 처리 과정에서 부패되며 악취 발생은 물론 잠재적인 환경 위해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비상품 감귤을 미생물 배양의 배지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생선 부산물을 이용해 제조한 발효액비(질소원)와 감귤즙(탄소원)을 혼합해 미생물의 밀도가 107 cfu/㎖ 이상 증식되는 최적 조건을 설정했으며, 올해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손쉽게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시설 만감류 생육정보 수집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기반 센싱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미래농업에 대응하는 차세대 스마트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설 만감류의 생육정보를 측정하는 기존의 인력 방식은 시간과 비용 소모가 크며, 조사원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의 편차가 발생해 일관성과 신뢰성이 비교적 낮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기술로 시설 만감류의 생육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영상기반 센싱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시설 만감류의 착과량 조기 예측을 목표로 착과수 측정 시스템을 개발한다. 그동안은 복잡한 장비로 생육정보 데이터를 수집했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기반 센싱 시스템이 개발되면 생육정보의 손쉬운 수집과 관리가 가능하다. 정확한 착과수 측정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2만 장 이상의 생육시기별 과실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켜 착과량 예측 성능을 높이고, 현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마을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29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마을학교와 마을씨앗동아리 운영자, 마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마을교사 채움 연수’를 했다. 2021년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 이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과정으로 편성했다.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 이해 과정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의 다양한 발달단계와 그에 따른 학습 요구 사항을 안내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필요에 맞는 교육 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폐소생술 과정은 심폐소생술 원리와 방법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인형 애니(Annie)를 활용한 실습 과정으로 응급상황에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마을교사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을교사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마을교사들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이해하고 응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