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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자치구 최초 포트홀 예방 위해 콘크리트 포장 도입으로

- 선릉로 9개 버스정류장 186m의 고강성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 완료

- 포장 내구성 높아 포트홀 사고 예방하고 차량 주행성 향상

- 장마철 물 튀김 문제 개선합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포트홀 예방을 위해 선릉로의 9개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186m)를 고강성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포장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의 시도로, 포트홀은 도로 표면의 균열로 인해 발생하는 구멍으로, 최근 기후변화와 제설제 사용 증가로 인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버스정류장과 같은 무거운 차량이 다니는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장마철에는 물 튀김 문제를 일으킨다.

 

구는 버스정류장 도로의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구성이 높은 콘크리트 포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선릉로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포트홀이 많이 발생한 9개 버스정류장을 선정하고, 2월에 본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겨울철 이후 심화된 포트홀을 장마철 이전에 복구하기 위해 6월 말까지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정류장 앞 도로에는 프리캐스트 공법을 적용해 설치 시간을 단축했다. 교체된 정류장은 총 9곳이다.

 

 

공사 완료 후 버스 운수업체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0%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내년에도 버스정류장에 콘크리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콘크리트 포장 도입으로 도로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사고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며, 도로 안전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환경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