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를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 쓰레기 집중 수거·처리에 나선다.
해당 기간에는 김장 쓰레기를 생활쓰레기처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것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따라 무, 배추, 양파, 대파 등 각종 채소류 및 굴 등 어패류 껍데기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로 오해하기 쉬운 쪽파와 대파, 양파 등의 뿌리·껍질, 마늘대, 고추씨, 고추 꼭지, 고춧대 등의 일반 쓰레기도 평소처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된다.
이때 크기가 큰 채소는 작은 크기로 썰고 물기를 최대한 빼서 내놓아야 한다.
단, 소금에 절이거나 양념이 묻은 채소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김장 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며 “집중 수거 기간 이후 김장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