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6일 부산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꼬북이 아빠단 3기’의 해단식을 열고, 그 간의 성과를 나눴다고 밝혔다.
4~7세 자녀를 양육 중인 아빠들의 모임인 ‘꼬부기 아빠단’은 올해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30명의 단원을 선정했으며,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배 아빠 육아 교육 △부모 교육 △온라인 미션 △야외 캠프닉 및 숲 체험 △과학 마술공연 등 분야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날 해단식에는 오태원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단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샌드아트 공연 △활동 우수 아빠 시상식 △활동 영상 시청 등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자녀 연령에 따른 체험 프로그램 △가족사진 촬영 △리사이클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 활동을 지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빠는 “꼬북이 아빠단을 통해 아이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부모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에 다른 아빠들도 많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해주신 꼬북이 아빠단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