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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산림숲속 체험교실’ 수확물 나눔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입화산에서 수확한 단감 및 배 기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4일 오후 3시 2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산림숲속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수확한 과일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중구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산림숲속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과수 가꾸기 체험을 통해 입화산 내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한 과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다.

 

올해는 시가 400만 원 상당의 단감 10kg 50상자와 배 7kg 33상자를 전달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과일을 지역 내 경로식당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숲속 체험교실’은 숲 해설·숲 놀이 등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과수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 동안 지역 주민 및 아동 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직접 과일을 재배·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 결실로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지 않나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내년부터 입화산 유아숲 공원에서 논·밭농사 등의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