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삶과 연계한 바른 말·글·얼’ 교육으로 울산 출신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국어 사랑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첫 주에는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말글 사랑을 실천하고자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한글 주간을 운영하면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현대중, 범서고 등 중·고등학교 20교는 ‘우리 말글 학생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말글 사랑 정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주변 학생들에게도 쉽고 바른 우리말을 더 아끼고 사용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한글 주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며 “울산교육공동체 모두가 우리 말글을 사랑하고, 외솔의 국어 사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