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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중구-광주 동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

문화·경제·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상생 발전 도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와 광주 동구가 5일 오후 2시 40분 광주 동구청 상황실에서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중구와 광주 동구는 광역시에 속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이자 전국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소속 도시로서 지역 여건이 비슷한 데다, 앞서 지난 2021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 인연이 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임택 광주 동구청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문화·관광·행정·교육·경제·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및 협력 증진 △우수 시책사업 공유 및 상호 친선 방문 등 행정 정보 교환 △재난·재해 발생 시 상호주의에 입각한 지원 사업 등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협약식이 끝난 뒤 김영길 중구청장은 광주 동구의 대표축제인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2년 충북 음성군 및 전남 나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광주 동구에 이어 오는 10월 31일 전북 부안군과도 자매결연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광주 동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행정을 뛰어넘어 민간 분야까지 교류가 확대돼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