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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민간단체 환경모니터요원 참여...주민협력 환경감시체계 마련

2023년 하반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3년도 하반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환경단속공무원 6명, 환경모니터요원 4명 등 모두 10명으로 합동점검 2개 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개소를 대상으로 대기,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토양,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등 점검과 함께 사업장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를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실시한 2023년도 상반기 민·관 합동점검에서는 환경모니터요원 4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대기분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에 관한 관리기록 미기록(미보존) 위반 사업장 1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과정을 공개하는 민․관 합동점검은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환경오염 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