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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장애인 전용 목욕탕 ‘동천탕’ 운영 재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단됐던 장애인 전용 목욕탕 ‘동천탕’을 10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온산읍 영남5길 19-9에 위치한 동천탕은 올해부터 2년간 장애인 전용 목욕탕으로 지정돼 남부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한다.

 

울산시 거주 등록 장애인(중증장애인의 경우 동반 보호자 1인 포함)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 1회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울주군은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목욕탕 내부에 미끄럼 방지 매트·이동 경사로 등을 설치했고, 비누·샴푸·목욕의자 등 비품을 준비했다.

 

동천탕에는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장애인의 시설 이용을 돕는다. 또 목욕서비스 외에도 혈압, 체온 측정 등 안전관리 프로그램과 발마사지 등 건강증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다시 목욕탕을 재개하는 만큼 등록장애인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반영해 장애인들이 목욕탕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